올리브나인은 2일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한류스타' 채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채림은 지금까지 중국에 머물며 홍콩 ATV '신취타금지', 대만 CTS '정정애금해', 대만 CTV '양문호장'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최고의 대우를 받고 황후 역할로 캐스팅된 '강조비사'의 촬영을 끝냈다.
올리브나인 관계자는 "채림은 그 동안 중국에서 특별한 에이전트나 소속사가 없이 혼자서 활동해왔으나 최근 연이어 중국 드라마에 캐스팅되면서 체계적인 스케줄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내의 많은 에이전트로부터의 영입 제안이 들어왔지만 중국에서의 매니지먼트 확장을 선언한 올리브나인을 선택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중국 현지업체와 공동으로 드라마 제작과 부가사업을 검토하고 있고, 현지법인 설립까지 추진하고 있는 올리브나인의 상황으로 볼 때 이번 채림씨 영입에 따른 시너지는 더욱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올리브나인에는 '한류스타' 신현준을 비롯해 강성연, 오윤아, 이주현, 정태우, 안연홍, 안정훈, 권용운, 김진수, 문천식 등과 자회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에는 장서희, 이미숙, 데니스오, 재희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