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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간 매일같이 산소를 다니셨다는 92세 임만진 할아버지를 만난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지금까지 새벽에 문안인사를 드리러 산을 찾는다. 아흔 둘의 연세에 매일같이 다니기가 쉽지 않지만 효를 다하는 것이 자식의 몫이라 여긴다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더불어 유별난 식성을 가진 지완배씨를 만난다. 지씨의 집에 가득한 것은 바나나맛 우유다. 21년 째 오직 바나나 우유만을 먹고 있다는 주인공은 하루 평균 30개의 바나나 우유를 먹는다. 지씨의 유별난 바나나 우유 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돌아와요 순애씨' (SBS 오후 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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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은 현우가 순애를 태우고 사라지자 흥분한다. 순애는 경마장 까지 따라온 일석을 발견하고 현우와의 다정한 모습으로 일석을 자극한다. 일석은 순애가 현우와 데이트 하는 모습이 떠오르자 화가나 순애의 집을 찾아간다. 마당 청소 중이던 순애는 일석에게 물을 퍼붓고도 화가 풀리지 않자 소금을 쏟아 붇는다.
초은은 일석이 찬이엄마가 바람이라도 나면 어떻게 하느냐며 불안해하자 현우와 순애를 헤어지게 만들라고 화를 낸다. 순애는 현우와 헤어질 결심을 하고 현우의 오피스텔을 찾아간다. 순애는 현우에게 작별인사를 하지만 현우는 순애의 말을 무시하고 키스를 퍼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