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BS2 '장밋빛인생'으로 재기한 최진실은 현재 차기작 준비를 하며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3일 최진실의 한 측근에 따르면, 최진실은 유치원과 유아원에 다니는 환희(6), 수민(4) 남매가 아침에 집을 나서기 전 하루도 빼먹지 않고 새벽부터 일어나 밥을 꼭 해먹이고, 아이들이 돌아오는 오후 3시 전에는 외출했다가도 집에 돌아와서 아이들을 맞이한다. 오후에는 함께 영화를 보러다니는 등 아이들에게 모든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아이들과 함께 있지 않는 시간에는 다른 이의 도움을 받지 않고 홀로 몸관리를 한다. 집근처 고수부지에 나가 자전거를 타고 집안에서 짬을 내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등 배우로서 자신을 가꾸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평소 "아이들과 있을 때는 여배우이기를 포기한다"는 최진실의 이 같은 모성애에 이 측근은 "솔직히 밤샘 촬영 등으로 야행성이 되기 쉬운 여배우로서 새벽밥을 해먹이는 정성은 보통이 아니다. 지극한 자녀 사랑에 감탄하곤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