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이번엔 술값 지름신에 당황

[광고이야기]동양제약 모닝케어

최정호 기자 / 입력 : 2006.09.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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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은 다음날 아침, 나도 모르는 수십만원짜리 카드 전표에 쓰린 속이 더 쓰렸던 경험은 누구나 한번 쯤 겪어본 일이다.

동아제약이 만든 숙취해소제 '모닝케어'가 이 같은 경험담을 광고로 옮겼다. 술 취한 당신에게 강림한 '지름신'을 소재로 한 것이다.


앞선 광고에서 회식 다음 날 여직원에게 빰 맞은 정준호가 이번 광고에서도 주인공을 맞았다. 이번에도 지각한 정준호를 기다리는 건 빰 대신 직장 동료들의 열열한 환영. 심지어 부장은 정준호를 꼭 끌어안으며 "어제 잘 먹었네"라는 말까지 남긴다.

지각에 혼날 각오를 했던 정준호가 당황한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비밀은 금방 풀린다. 지갑 속 신용카드 전표를 확인한 것.

동아제약 광고팀 관계자는 "직장인들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을 통해 소비자가 제품을 떠올릴 수 있도록 리얼리티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술 먹은 다음날 누구나 한번 쯤 당해봤을 만한 상황을 코믹하게 보여주며 숙취해소제 '모닝케어'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만들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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