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
개그우먼 조혜련이 오는 10월1일부터 본격적인 일본 공략에 나선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 인터넷판은 23일 한국의 개그우먼 조혜련이 오는 10월1일부터 TBS '선데이 일본'에 출연해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완수한다고 보도했다.
조혜련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한류 소식 리포트 등을 담당할 예정으로, 담당 프로듀서인 마사키 아츠시는 "그녀는 독특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웃긴다"며 "이야기를 끌어가는 방법이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조혜련의 일본진출에 견인차 역을 한 윤손하 역시 "지금은 일본어 실력이 훌륭하지 않지만 조만간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나는 조혜련과 함께 출연하고 싶지 않다. 그녀 때문에 웃음을 참지못해 방송에서 아무말도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혜련은 "한국과 일본의 문화는 다르지만 웃음은 같을 것"이라며 "나를 보면 힘이 날 수 있다고 생각해줬으면 한다. 5년 10년 후에는 존경하는 히사모토 마사미 같은 스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