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사랑의 밥차를 타고 바다건너 캄보디아에 사랑의 씨앗을 심는다.
정준호는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사랑나눔실천' 행사에 참여, 오랜 내전과 지뢰사고로 팔·다리를 잃은 캄보디아 절단장애인에게 의수와 의족을 지원하는 한편, 장애아동과 저소득 여성을 위한 지원에 참여한다.
정준호는 연예계의 대표적 선행배우. '사랑의 밥차' 회장으로 한달에 2∼3회씩 직접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지난 4월에는 절단장애인협회에 저소득 장애아들을 위한 기구를 지원하는 데 써 달라며 2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는데 이같은 인연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 절단장애인협회는 캄보디아 내 절단장애인들에게 의수족과 휠체어를 지원하며, 정준호는 이와 별도로 사랑의 밥차를 현지에서 운영하며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사랑의 집짓기에도 참여키로 했다.
정준호는 "우리나라가 어려웠던 때를 잊으면 안된다” 라고 하며 우리나라가 전쟁 등으로 많이 어려웠을 때 주변국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으니 이제 그 도움을 돌려주워야 할 차례"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준호 외에도 월드컵 가수 미나, 개그맨 나경훈, CM송 가수 방대식, 모델 민진, 가수 홍종명, 마술사 오영은 등이 합동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