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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가 생일상을 받았다.
허영만 만화 원작의 영화 '식객'(제작 쇼이스트㈜ ㈜지오엔터테인먼트, 감독 전윤수)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최고의 요리사 '봉주'로 변신한 임원희가 촬영현장에서 유쾌한 생일 파티를 선물 받았다.
임원희는 지난 10일 현장에서 가진 깜짝 생일 파티에서 "나이를 밝힐 수 없다"며 생일 케이크에 초 꽂는 것을 거부, 결국은 'I LOVE Y'라는 글자가 생겨진 초로 대신했다. 평소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주도해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하던 임원희는 낮부터 밤까지 이어진 촬영에 지친 스태프에게 깜짝 야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이날 생일 파티에 대한 고마움을 대신 표현했다.
임원희는 올 겨울 개봉예정인 '식객'에서 천재 요리사 '성찬'(김강우 분)에 대적할 만한 유일한 실력자인 '봉주' 역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