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 결혼 2주년에 기부도 2주년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6.10.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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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기부행사 '프렌즈 오브 컴패션'에 참가한 션 정혜영 부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올해엔 딸 하음이도 동참했어요."

션-정혜영 부부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결혼 기념일에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004년 10월8일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 1주년을 기념해 365만원을 '밥퍼 나눔 운동'에 기부해 따뜻한 소식을 전한 데 이어 결혼 2주년에 또다시 밥퍼 나눔 운동'에 따뜻한 기부로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8일 결혼 2주년에 맞춰 결식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밥퍼 나눔 운동'에 지난 1년 동안 매일 1만원씩 저축해 온 365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해와 다른 점이라면 기부자 이름에 션과 정혜영 외에 딸 하음 양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

이튿날인 9일에는 딸 하음 양과 함께 서울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무료 급식소에서 직접 자원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션-정혜영 부부는 "결혼 기념일의 이벤트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것만큼 의미 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션은 "딸 하음이가 주변과 늘 나누고 사는 사람이 되길 바래서 작년에도 이 기부가 가장 훌륭한 태교라고 생각했었다. 하음이가 세상에 나왔으니 당연히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히며 가족 사랑으로부터 시작한 이웃사랑의 특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션은 오는 15일 미국으로 출국해 YG 패밀리의 미국 투어에 참여하고, 정혜영은 MBC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을 통해 출산 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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