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 논란에 오른 정지영 아나운서 문제가 국정감사에서도 논의됐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정청래 의원(열린우리당)은 19일 방송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마시멜로 이야기'의 대리 번역 논란이 있는, 100만부를 팔았다는 이 분(정지영 아나운서)이 SBS 라디오와 TV의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1000명 넘는 소송자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하겠다며) 모여들고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방송위원회 조창현 위원장은 "방송이라고 하는 것은 영향력과 파괴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깨끗하지 않으면 방송에 서기 어렵다"며 "부끄럽다"는 의견을 밝혔다.
'대역논란' 정지영 아나, 국감 도마위에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6.10.19 15:28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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