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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007 카지노 로얄'이 해외에서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4일 '007 카지노 로얄'의 국내 수입사 소니 픽쳐스 릴리징 코리아에 따르면 '007 카지노 로얄'은 개봉 3주차를 맞아 전세계 흥행 3억 달러(약 285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지난 주말 해외 박스오피스에서도 8000만 달러를 추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7일 미국, 영국에서 개봉한 이래 전세계 54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007 카지노 로얄'은 지난 주말(12월 1일~3일) 북미지역에서 1500만 달러를 추가, 지금까지 총 흥행 수익 1억1500만 달러를 기록하는가 하면 전세계 흥행수익은 총 3억 달러를 넘어섰다.
'007 카지노 로얄'은 007의 탄생 과정으로 거슬러 올라가 평범한 요원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최고의 스파이로 거듭나는 과정과 첫 임무, 비극적인 첫사랑을 그린 블록버스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