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학회는 5일 탤런트 윤유선씨와 함께 숙명여자고등학교에서 예비 졸업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바로알기' 특별강좌를 진행했다. 윤유선씨는 최근 자궁경부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모교를 방문한 윤유선씨는 "무관심이나 잘못된 오해로 인해 자궁경부암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평소에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정기 검진 등 예방에 힘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영탁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자궁경부암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자궁경부암은 유방암에 이어 전세계 여성들이 2번째로 많이 겪는 암으로 국내에서는 매년 약 1000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한다. 특히 최근에는 성생활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낮아지는 등 환경이 변하며 20~30대 젊은 여성들에서도 자궁경부암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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