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나문희가 첫 단독주연 영화 '권순분여사 납치사건'(감독 김상진·제작 감독의집 어나더썬데이)의 고사장을 찾아 흥행을 기원했다.
나문희를 비롯해 김상진 감독, 강성진, 유해진, 박상면, 유건 등 출연진과 스태프는 지난 18일 서울 삼청동 시네마서비스 사옥에서 '권순분여사 납치사건'의 고사를 열었다.
시트콤 '거치없이 하이킥' 등에서 활약중인 나문희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고사 현장을 지키며 정성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고사 현장에는 시네마서비스 강우석 대표, 씨네2000 이춘연 대표를 비롯해 정지우 장규성 장항준 감독 등 충무로 스타 감독과 제작자들이 대거 참석해 5번째 작품 연출에 들어가는 김상진 감독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영화는 오는 24일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