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닮는다잖아요. 눈빛이 닮아가요"
연예인부부 정혜영과 션이 방송에서 뜨거운 사랑을 공개했다.
정혜영과 션은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부부는 닮는다고 하는데 우리 부부도 닮아가고 있다는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우리는 눈빛이 닮았다. 눈의 생김새는 다르지만 눈빛이 닮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혜영은 "우리는 부부 싸룸을 한 번도 안해봤다. 사소한 다툼도 없었다"며 "남편이 온순한 편이라서 내가 막 쑤시면서 긁어도 웃어준다. 싸움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태어나서 가장 잘한건 남편을 만나서 이렇게 예쁜가정을 이룬 것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5년과 2006년 결혼 기념일마다 매일 1만원씩 저축해온 365만원을 '밥퍼 나눔 운동'에 기부한 데 이어 지난 15일 청량리 소재의 '천사병원'에 1004만원을 기부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