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 '미스터초밥왕' 日작가 만난다

김관명 기자 / 입력 : 2007.01.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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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요리 만화 작가가 만난다.

'식객'의 허영만씨와 '미스터 초밥왕'의 테라사와 다이스케는 오는 2월3일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 만화 팬들을 위한 특별대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두 작가의 만남은 일본국제교류기금이 마련한 '음식' 주제 문화교류사업의 하나. 2월3일 오후2시 일본 TV드라마 '미스터 초밥왕' 제1화 상영회, 4일 오후4시30분 테라사와 다이스케의 사인회 등이 준비된다.

두 작가의 대담은 2월3일 오후4시30분부터 만화컬럼니스트 신정우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2003년부터 동아일보에 연재돼온 허영만씨의 음식-요리 만화 '식객'은 트럭으로 야채배달을 숨겨진 요리실력자 성찬의 음식요리기행. 전국 방방곡곡의 숨겨진 유명 음식과 최고의 요리를 만들려는 요리사들의 투지와 경쟁을 허영만씨 특유의 리얼리즘 기법으로 표현됐다. 이 작품은 지난해 작가의 전작 '타짜'에 이어 올해 영화로 만들어진다.


국내에도 인기 높은 테라사와 다이스케의 '미스터 초밥왕'은 지난 1996년 제20회 고단샤 만화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최고의 초밥요리사가 되려는 주인공 쇼타의 일상을 경쟁구도로 묘사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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