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유명을 달리한 고 유니, 이은주를 위한 추모시를 지어 화제다.
양동근은 지난 27일 자신의 팬카페 'YDG madman' 및 자신의 홈페이지에 '유니양과 은주양을 생각하며'라는 제목으로 추모시를 담은 글을 올렸다.
양동근은 "늦은 밤 유니양의 소식에 가슴이 아파 이생각 저생각 끝에 시를 써봤다"며 "전 알고 있어요.. 그 선택을 하기까지 얼마나 괴로운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양동근은 추모시 '별'에서 '별이 지네 /별은 하늘에서 태양을 대신하다/ 그렇게 그렇게 어둠에 잠들었네/ 해가 뜨면 은하수의 꿈은 잊혀지겠지'라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영혼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양동근은 "나의 공허함을 이 시간 이렇게 수 놓아 보았다"며 "우리 모두 고인의 명복을 빌고 다신 이런 일이 없도록 행복이 가득한 연예계를 만들어 봅시다"고 바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