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님아' 김태현 김신영, 부부로 컴백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7.02.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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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아'의 개그맨 김태현 김신영 콤비가 이번에는 부부로 컴백한다.

SBS '웃찾사'의 인기코너 '행님아'에서 경상도 한 시골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고아형제로 분했던 이들은 오는 2월말경 파일럿으로 선보일 SBS 비공개코미디 '킹콩'을 통해 돌아온다. '행님아'가 지난해 5월 막을 내린후 9개월여만의 코미디 무대 복귀다.


이들이 '킹콩'에서 선보일 코너는 '너는 내 운명'. 시골에하는 40대 후반의 동갑내기 부부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다시금 복고풍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태현은 허풍쟁이 남편, 김신영은 억척스러운 아내 역할을 맡아 애틋한 부부애를 보여주게 된다.

김태현이 노래방 기계처럼 얼토당토않은 고액의 기계를 사와 김신영의 구박을 받고, 김신영은 도시로 떠나 사는 자식들의 편지와 전화가 오면 울음을 터트리는 모성애를 보여주는 등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킹콩'의 첫 녹화는 1월 7일 진행됐으며, 김태현과 김신영이 출연하는 보충녹화는 11일 예정이다. 이날 김경욱 고장환 등이 준비한 '단거'라는 제목의 사채업자를 소재로한 코미디도 녹화된다. '킹콩'은 파일럿 방영후 시청자 반응을 봐 정규편성 여부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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