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곱지만 마음씨는 더 곱다'
탤런트 이유진이 방송에서 탄 상금 전액을 청소년 돕기 후원금으로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유진은 지난 10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의 심리게임쇼 'YES or NO'에서 서바이벌 퀴즈를 통해 상금 2,000만원을 획득, 전액을 청소년 후원단체인 '도너스캠프'에 전달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13일 "이유진이 이 프로그램의 녹화에 앞서 자신이 상금을 받게될지 못받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1,00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는데, 그 이상의 상금인 2000만원을 받게 돼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당시 이유진이 상금의 전액을 기부한다는 자막이 나갔고, 현재 '도너스캠프'에 상금을 전달하는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부액수를 떠나서 이유진이 처음부터 100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말에 제작진 모두가 놀랐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한편, 이유진은 개봉된 영화 '마파도 2'에 특별출연하는 등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