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 '미인', 실제이별 공감에 음악차트 석권

유순호 기자 / 입력 : 2007.02.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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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기찬의 9집 타이틀곡 '미인'이 공개 2주만에 온라인 음악차트 1위에 올랐다.

온라인 음악차트 쥬크온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미인'은 첫 주 45위에서 44계단 상승하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하며 발표 2주만에 정상에 올랐다.


1주 전 50위로 데뷔한 테이의 '같은 베개'는 47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고, 2집으로 컴백한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는 8위로 데뷔했다. 또 씨야는 8계단 상승한 9위에 오르는 등 톱10에는 컴백한 가수들의 경쟁이 뜨거웠다.

반면 지난 주 1위였던 에픽하이의 '팬'은 '미인'에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떨어졌으며, 이루의 '흰눈'도 2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해 컴백가수들의 경쟁에서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

이기찬의 실제 이별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져 많은 관심이 집중됐던 '미인'은 사랑으로 인해 가슴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공감에 힘입어 '미인'은 발매 초반부터 멜론, 싸이월드, 벅스, 다음폰세상, 네이트, 엠넷, 뮤즈 등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이례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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