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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눈망울에 인형같은 얼굴, 똑 떨어지는 말솜씨를 가진 탤런트 이세은의 어머니가 아나운서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세은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 유명수씨가 MBC 아나운서 출신이라며 "처녀시절의 어머니와 똑닮았다는 얘기를 듣지만, 사실 어머니는 완벽한 미인이다. 나는 아버지와 섞이면서 다소 코도 낮아지고 부족한 점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한번은 어머니의 젊은시절 흑백사진을 팬카페에 올렸더니 팬들이 이영애씨를 닮았다고 난리도 아니었다"며 "지금은 조금 살이 부셨지만 예전에는 정말 미인이셨다"고 말했다.
이세은의 아버지 이진섭씨 역시 MBC 기자 출신으로 신문기자를 거쳐 국회공보관을 역임했다. 이세은의 부모는 방송사에서 같이 일하다가 만났다고 한다. 유명수씨는 대구 MBC를 거쳐 TBC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세은은 이러한 사실을 방송에서도 공개했다. 21일 방송되는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