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영웅재중이 두번째 단독콘서트를 갖는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영웅재중은 23일 오후5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번째 단독콘서트 '동방신기 The 2nd ASIA TOUR CONCERT "O"(오)' 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영웅재중은 지난해 동방신기의 첫 단독 콘서트에 부상 때문에 4명의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서지 못했다.
영웅재중은 "지난 콘서트 때 부상 때문에 아쉬움이 컸다"면서 "개인적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기보다는 지난해 4명이 퍼포먼스를 했다면 올해는 5명이 같이 춤추고 노래한다는 점에서 가장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영웅재중은 "같이 안무 연습하고 함께 춤추게 돼 너무 기쁘다"며 "혼자 자전거는 안 탈 거다. 첫날인데 안전하게 사고 없이 무사히 공연을 마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이번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하반기 베이징 상해 대만 홍콩 방콕 쿠알라룸프르 등 아시아 7개 도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