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6인조 남성그룹 오션을 탈퇴한 오병진을 잡기 위해 톱스타 A, B, C 등의 소속사들이 대거 물밑 경쟁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병진은 약 한 달 전께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와 상당한 액수의 계약금을 받고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 향후 연기자로 활동할 계획이다.
오병진 측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오병진은 톱스타 A의 소속사와 B의 소속사 등 여러 유명 기획사들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 이는 그 동안 오병진이 활동하면서 많은 연예인들과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있으며 모델과 가수로 활동한 활약상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관계자는 오병진이 SM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한 것에 대해 "가수로 활동하며 연기에 대한 준비도 해왔다"며 "특히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 동방신기 등 가수들을 한류스타로 키운 저력이 있다는 판단에서 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가수들이 연기자로 변신하는 것과 관련해 "오병진은 계약할 때부터 1년 간은 연기, 노래, 운동 등 다양한 훈련을 받은 뒤 준비된 모습으로 돌아올 계획"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오션은 오병진과 손일권을 비롯해 멤버 5명이 모두 탈퇴한 가운데 김찬민을 주축으로 새롭게 재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