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방송을 앞둔 KBS 1TV 일일 아침드라마 '아줌마가 간다'가 드디어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아줌마가 간다' 95회는 2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일과 지난달 20일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 19.0%를 1.4%포인트 경신하며 지난해 11월 13일 첫방송 이후 처음으로 20%대 진입에 성공한 셈이다.
'아줌마가 간다'는 첫사랑을 찾아간 남편과 이혼한 뒤 유명 요리사로 거듭나는 거듭나는 억척 아줌마 나오님(양정아 분)의 성공기를 그린 작품.
2일 방송에서는 방송에서는 오님의 가정을 깨뜨린 장본인이자 오님과 요리퀸을 두고 싸움을 벌였던 악녀 유란(이서연 분)이 자살을 기도하는 등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방송 초기에는 MBC 일일드라마 '있을 때 잘해'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종영을 앞둔 '있을 때 잘해'가 뒷심 부족으로 부진한 시청률을 보이는 사이 선전하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