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미치다'의 한 장면. |
SBS 주말드라마 '사랑에 미치다'의 이미연이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이미연이 3일 방송된 '사랑에 미치다'에서 늘 일에만 몰두하며 강한 모습의 여인이었던 서진영(이미연 분)의 약하고 여린 속내를 드러내며 눈물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이미연은 자신의 죽은 애인의 아버지인 오준(송재호 분) 앞에서 그간의 마음 고생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날 방송이 끝난 후 이미연의 눈물 연기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날 방송후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연륜이 있어 연기력에 대해서는 늘 믿음이 있었다"며 "오늘(3일) 눈물 연기는 대단했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코끝이 찡했다. 결국 울고 말았다"며 "이미연 씨가 극중 사실은 너무 외로웠다고 말할 때 눈물이 엄청났다"고 적었다.
한편 살인자라는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비로소 자신의 사랑을 당당히 고백한 채준(윤계상 분)과 그의 마음을 받아들인 진영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된 가운데 4일 방송에서 두 사람의 키스신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