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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하지원 흥행 콤비가 '1번가의 기적'으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242개 영화관, 1679개 스크린, 스크린 가입률 93%)의 가집계에 따르면 '1번가의 기적'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22만2566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19%, 누적관객은 214만7047명을 기록했다.
달동네 철거촌을 배경으로 헝그리 여자 복서와 3류 깡패 등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따스하게 풀어낸 '1번가의 기적'은 500만 관객을 모은 '색즉시공'의 하지원-임창정-윤제균 감독 콤비의 결합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한편 휴 그랜트, 드류 베리모어가 호흡을 맞춘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이 17만9526명으로 2위, 윌 스미스가 아들과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된 '행복을 찾아서'가 15만2527명으로 3위에 올랐다.
차태현 주연의 '복면달호'와 비욘세의 뮤지컬 '드림걸스'가 그 뒤를 이었으며 정윤철 감독이 연출한 '좋지 아니한가'는 6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