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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진수가 동네 이장 출마를 권유받았던 이색 사연을 털어놨다.
현재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에서 아내와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 김진수는 오는 6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 나들이를 했다.
김진수는 녹화에서 "살고 있는 마을이 '면'인데 면장님 부탁으로 면 노래자랑 MC를 본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이후로 자꾸 주위에서 동네 이장 자리가 공석이니 이장을 하라고 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은근한 인기를 자랑했다.
김진수는 이어 "요즘은 면사무소에 등본 때러 갈 때마다 다른 사람이랑 달리 면장실에 앉아서 등본을 발급받는다"고 털어놨고 정형돈은 "이장 되기 힘들다. 우리 아버지는 4년째 이장에 출마했는데 떨어졌다"고 응수, 주위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