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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봉진인턴기자 |
신예 민지혜가 선배 배우인 박용우와 남궁민에게 우정의 마음을 보냈다.
민지혜는 13일 오후 서울 신촌 메가박스에서 열린 '뷰티풀 선데이'(감독 진광교ㆍ제작 시네라인)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주연배우 박용우와 남궁민 등에게 찬사를 전했다.
그는 "촬영하면서 너무 내 것에만 빠져 있었고 내 연기만 봤던 것 같다"면서 이를 남궁민이 "깨줬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들 간의 호흡이 중요한 걸 느끼게 해주었고 내가 여유를 갖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줬다"며 남궁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박용우에 대해서는 "항상 고민하고 감독과 캐릭터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열정적인 분이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자신이 "반성하고 자극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줬다"고 덧붙였다.
아내를 위해 비리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강력반 형사(박용우)와 한 여자를 고통스럽게 사랑하는 고시생(남궁민)의 사랑에 관한 용서의 이야기를 그리는 '뷰티풀 선데이'는 오는 29일 개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