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방송서 어머니 이야기하며 '눈물'

김경욱 기자 / 입력 : 2007.03.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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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MBC 앵커가 방송중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 하며 눈물을 보였다.

뉴스를 진행하며 항상 강한 모습을 보였던 김주하 앵커는 22일 MBC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학창시절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힘들었을 당시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주하 앵커는 "중학생 시절 친구 어머니가 우리 집 형편이 어려운 것을 알고 '주하와 놀지 말라'라는 이야기를 어머니께서 전해 듣고 가슴 아파 했다"면서 "나보다 어머니께서 더 힘들어 하셨던 것 같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주하는 "대학 다니면서 항상 아르바이트는 2개 이상 했다"면서 "2개를 하지 않으면 불안했다. 식당에서 계산하는 일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예계 일을 할 것을 제의 받은 적이 없냐는 질문에 "CF 같은 것을 제안 받은 적이 있다"면서도 "일찍부터 아버지께서 연예계 일하는 것을 반대하셔서 연예계쪽으로는 생각을 안해봤다"고 덧붙였다.


김주하는 어린 시절 사진이 많지 않다는 이재용 아나운서의 지적에 "학창시절 임신한 선생님들께서 제 사진을 많이 달라고 해서 드렸다. 그렇게 드린 사진을 한 장도 못 돌려받았다"고 남다른 유년시절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주하 앵커는 남편 강필구씨와의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과 육아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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