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오른쪽)와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 선데이.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무려 10살이다. |
상상밴드의 홍일점 베니가 나이를 무색케하는 동안 사진이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 연예게시판에 베니의 셀카사진과 실제 나이가 공개되면서 30일 오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연예게시판에 공개된 사진은 베니의 화장기 없는 얼굴과 평소 꾸밈없는 모습들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또한 연예게시판의 제목에 베니의 실제 나이(77년생ㆍ31살)가 공개되면서 더욱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고등학생처럼 보인다', '완전 동안이다', '진짜 31살, 말도 안돼' 등 실제 나이를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베니는 김아중 주연의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핑크 역할로 출연해 다소 엽기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베니는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얼굴로 웃지 못할 해프닝도 많았다.
지난 2005년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활동할 당시 현장취재를 나가면 후배연예인으로부터 후배 취급받는 것은 기본이고 20대 초반 댄스그룹의 멤버들이 한번 사귀어 보자고 추파를 던져 황당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베니는 그리 싫지만은 않았다고.
또한 1집 때 대부분의 팬들이 초등학생을 비롯한 10대들이었다는 점도 베니의 동안으로 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