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쇼케이스에 참석한 옥주현 ⓒ임성균 기자 tjdrbs23@ |
가수 옥주현이 실력을 갈고 닦아 드라마와 영화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옥주현은 6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SG워너비 4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옥주현은 SG워너비의 4집 타이틀곡 '아리랑' 뮤직비디오의 주연을 맡아 이범수 이선균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뮤직비디오는 이날 쇼케이스에 앞서 약 30분 동안 첫 선을 보였다.
옥주현은 쇼케이스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첫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굉장히 떨렸는데 같이 연기해준 배우와 감독님이 큰 도움을 주셨다"며 "특히 감독님은 내가 해야 할 연기를 몸소 보여주셔서 그냥 따라만 하면 됐다. 또 범수 오빠 역시 자상하셔서 작은 것 하나까지 배려해 주셨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옥주현은 "이번 작업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추억"이라며 "앞으로 연기를 어떻게 해야할 지 확실히는 모르겠다. 다만 뮤지컬을 했으니 앞으로 드라마, 영화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실력을)갈고 닦아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범수는 "옥주현은 감성이 풍부하고 순발력 있는 가수이자 엔터테이너"라며 "이번 작품에서 열연을 했다. 좋은 동료이자 좋은 배우로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에서 SG워너비는 4집 타이틀곡 '아리랑'을 비롯해 '가시나무새' '은' '스테이' 등 5곡의 노래를 불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