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는 스포츠월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박상아와 사이에 한 살이 된 딸이 있지만 결혼식은 아직 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전처와 낳은 두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 때 결혼식을 꼭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처와는 성격차이로 99년부터 별거 상태였고,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제1심 법원으로부터 이혼 판결을 받아 서울 서대문구청에 3월16일 정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또 박상아와는 지난 2000년 지인을 통해 알게 됐으며, 비자금 사건 연루설에 대해서는 법원 판결을 근거로 들며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부동산개발업체 동업설에 대해서는 "이사로 등재된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할 사이이기 때문에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