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홍기원 기자 xanadu@> |
오는 9월 SBS에서 방송될 송일국 장진영 주연의 120억 블록버스터 대작 드라마가 '로비스트'로 제목이 확정됐다.
송일국은 7일 오후 서울 명동 펑키하우스에서 진행된 팬미팅에서 "'엔젤'로 알려진 이번 드라마가 '로비스트로' 최종 이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로비스트'는 화려한 삶의 이면에 비정한 승부사의 모습을 지닌 채 살아가는 로비스트들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국제정치, 무기암거래, 권력암투에 관한 로비가 성사, 좌절되는 과정들을 세밀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송일국은 이번 드라마에서 갖은 시련을 겪고 국제적인 군수사업가로 성장하는 인물을 맡아 '주몽'에 버금가는 강한 카리스마를 뿜어낼 것으로 보인다.
송일국을 비롯해 장진영 한재석 허준호 등 탄탄한 출연진을 갖추게 된 '로비스트'는 '올인' '주몽'의 최완규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한편 이번 드라마는 오는 4월부터 미국과 키르기스스탄 등에서 약 3개월 동안 해외 로케와 촬영을 거쳐 올해 하반기 S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