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이사는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세븐의 미국 진출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양 이사는 "세븐의 미국 데뷔싱글곡의 유출에 대해 미국 측에 알아보니, 몇몇 유명 DJ들에게 모니터용으로 돌린 것이 그만 인터넷에 올라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YG측의 걱정과는 달리 미국측의 의견은 이번 유출로 인해 오히려 세븐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며 '조금 더 큰 계획을 세우자'라는 답변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때문에 현재 세븐의 곡을 만든 리치 해리슨 외에 몇몇 유명 프로듀서들의 더 참여시킬 예정"이라며 "만일 제가 전해들은 프로듀서들이 참여하게 된다면 정말 더 없이 기쁜 일이 될 것 같다. 지금은 섭외 중이니 추후 다시 말씀드리겠다"며 세계적인 프로듀서의 참여를 예견했다.
양현석 이사에 따르면 지난 7일 단독 콘서트를 벌인 세븐은 오는 6, 7월 두 달간의 일본 프로모션 일정을 제외하고 올 연말까지 미국에서 머무를 예정이다.
양 이사는 "오랜만에 무대 위를 휘젓고 다니는 녀석을 보니 기분이 조금 묘해지더라. 이제 저런 모습도 당분간 못 볼 거라 생각이 들었다"고 국내 활동 마감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세븐이 이날 벌인 콘서트 실황을 담은 DVD가 오는 6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