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아침방송 DJ는 진행 능력 외에도 다양한 세상사에 대한 이해력이 필요하고 유머감각과 진지함을 고루 갖춰야 하는 까다로운 자리라 유머와 안정감있는 진행능력을 갖춘 지석진을 DJ로 발탁했다.
배준 책임프로듀서는 "직접 만나보니 힘있고 깔끔한 목소리가 아침 방송에 너무 적격이어서 바로 마음을 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석진 역시 "6개월 후 중간 평가를 받겠다. 두고 봐달라"는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굿모닝 FM'은 전 MBC 아나운서 김성주가 4년간 진행하며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지난달 김성주의 하차로 여러 DJ가 릴레이로 진행해 왔으며, 오는 23일부터 지석진이 고정으로 DJ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