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 사진=최용민 기자 |
2001년 후지 TV에서 방송된 '히어로'는 일본의 국민배우 기무라 타쿠야와 마츠 타카코가 출연했으며,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일본 최고의 인기 드라마로 한국에서도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영 중이다.
이병헌을 캐스팅한 후지TV측은 "주연 기무라 타쿠야의 상대역인 한국인 검사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과 캐릭터를 가진 배우로 이병헌 이외에 다른 배우는 생각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병헌과 함께 연기를 하게 된 일본 인기그룹 SMAP의 멤버이자 배우인 기무라 타쿠야는 "영화라는 하나의 세계관 속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언어는 달라도 같은 목표를 향해서 촬영을 즐기고 싶다"며 이병헌과 공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마츠 타카코는 "'히어로' 첫 해외 로케이션에 처음으로 함께 할 이병헌과의 연기에 기쁜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달 말 부산 촬영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히어로'는 시리즈 사상 부산에서 해외 로케이션으로 제작돼 양국의 팬들로부터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