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정아가 제4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염정아는 25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오래된 정원'으로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오래된 정원'에서 염정아는 80년대 엄혹한 시대를 살아간 미술 교사 역을 연기하며 지진희와 함께 진한 멜로연기를 펼쳤다.
염정아는 이날 시상식에서 임수정(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나문희(열혈남아), 장진영(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그리고 김혜수(타짜) 등과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