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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드라마 '나쁜여자 착한여자'에 출연중인 탤런트 이재룡이 과로로 병원신세를 졌다.
이재룡은 한 측근은 2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30일 빡빡한 일정과 스트레스로 코피를 많이 흘려 병원에서 코부위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병원에서 코 안쪽 혈관 수술을 받았지만 오늘 또 코피가 나서 오후7시경 병원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병원측에서는 이재룡의 절대적인 안정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재룡은 일일드라마 촬영과 대진대 강의 등으로 휴식을 취할 수 없어 난감한 입장이다.
이 측근은 "일일 드라마 촬영은 빠질 수 없는 상황이어서 학교 강의를 미루거나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3일 오전 학교측과 상의해서 강의 시간을 조절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자택으로 향해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재룡은 '나쁜여자 착한여자'에서 건우 역으로 열연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