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공효진 등 MBC 수목미니시리즈 '고맙습니다'의 출연진이 에이즈 환우 돕기에 나선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수혈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된 소아 및 감염환자 치료를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하며 드라마의 제목과 같이 '고맙습니다'를 캠페인의 이름으로 달았다.
'고맙습니다'는 SK텔레콤과 함께 실시하는 것으로 평소 가족 또는 지인들에게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문자 메시지에 담아 전송하면, 발생되는 이익금 전부를 한국에이즈퇴치연맹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드라마 '고맙습니다'는 수혈로 인해 에이즈에 걸린 봄(서신애)과 주변 인물들의 따뜻한 사랑을 그려 안방 극장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혁 공효진 서신애 신성록 김성은 류승수 김기방 등 출연진은 출연료 일부를 함께 기부할 뜻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