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민 leebean@> |
영화 '사막전사'로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톱스타 장동건이 액션 연기 연습 도중 부상을 당해 일시 귀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화 촬영 준비 등을 위해 미국에 머물던 장동건은 액션 장면을 연습하다 상대 배우와 사전 약속이 맞지 않아 등 부위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건은 부상을 당한 직후 이달 초 귀국했다.
장동건의 한 측근은 "다행히 경미한 부상이어서 염려할 정도는 안된다"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앞서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돌아왔다"고 밝혔다.
'사막전사'(영문제목 Laundry Warrior)는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 등을 프로듀싱했던 할리우드의 실력파 베리 오스본이 제작을 맡으며 한국과 중국 등이 참여하는 합작 프로젝트. 3000만 달러(약 28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며 중국의 톱스타 장쯔이가 장동건의 파트너로 낙점돼 화제를 모았다.
장동건은 장쯔이와의 촬영 일정이 맞춰지는 대로 제작보고회를 가진 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