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이 공연 연습 도중 고열과 성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박효신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연습 도중 고열과 감기몸살로 탈진 증상을 보인 박효신이 10일 오후 연습도중 쓰러져 현재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중이다.
박효신은 이미 이번주에 잡혀 있던 방송 출연을 잇따라 취소하며 링거를 맞고 휴식을 취해왔다. 전국투어를 앞두고 연습을 지체할 수 없어 통원치료를 받아오던 박효신은 몸이 호전 되는 듯해 다시 연습장으로 복귀했지만 결국 연습도중 쓰러져 급히 응급실로 옮긴 상태다.
박효신은 통원 치료받던 서울 강남의 한 이비인후과에서 "목에 무리가 가면서 고열과 성대통증을 유발하고 있고 여기에 피로가 겹쳐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을 필요로 하는 상태"라는 소견을 받은 바 있다.
박효신이 투혼을 보이며 준비해온 이번 박효신 전국 투어는 박효신의 데뷔 이후 가장 큰 규모로 마련되는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박효신은 5집에 담지 못했던 미발표곡도 선보이며, 지금껏 보여주지 못한 박효신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준다는 각오로 연습에 임해 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