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에 방송된 김성은의 출연 장면. |
'미달이' 김성은이 때아닌 인터넷 화제에 올랐다.
2001년 인기리에 방송된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운 맹랑한 꼬마 미달이로 분해 인기를 모았던 김성은은 최근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되며 네티즌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 네티즌이 공개한 최근 김성은의 모습은 여드름이 얼핏 보이는 풋풋한 10대 청소년의 모습 그대로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성은이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서도 이같은 모습이 묻어난다.
더욱이 김성은과 동명이인인 탤런트 김성은의 새 드라마 출연 소식이 15일 오전 전해지면서 '미달이'와 '김성은', '미달이 미니홈피' 등이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상위권에 무더기로 올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성은은 2005년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해 프로그램 종영 뒤에도 자신을 따라다니는 미달이 캐릭터 때문에 심각한 우울증을 겪었고 자살을 시도하기까지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당시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응원이 줄을 잇기도 했다.
김성은은 최근에도 미니홈피를 통해 대중의 시선에 대한 부담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성은은 지난 14일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에 "투데이(하루 방문자 수)가 높아지면 불안해 죽겠어. 여기 볼 것 없어요. 오지 마세요 제발"이라고 글을 남겨 속내를 짐작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