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어 산실 '서울나들이' 음반내고 가수데뷔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7.05.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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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퍼먹어~", "알았다~", "도와주십쇼!" 등 유행어의 산실 '서울나들이'팀이 음반을 내고 가수로 데뷔한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방송 중인 개그트리오 이동엽, 이광채, 박영재의 '서울나들이'는 서울에 일자리를 구하러 올라온 경상도 사나이들이 투박한 사투리로 인해 겪는 애환을 보여주는 개그 코너다.


이들은 이달 말 디지털 싱글을 내고 가수로 활동한다.

이번 싱글에는 개그맨들의 생생한 사투리와 간지러운 서울말 흉내가 생생한 멜로디와 함께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 또 '당근송', '숫자송' 등 각종 '송 시리즈'를 만들어낸 작곡가 김희빈씨가 전곡의 작곡과 프로듀싱을 담당해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인 '서울나들이송'은 구전가요인 '서울구경'의 멜로디에 나름의 이야기를 얹었다.


또 '브로컬리돼지'(박영재)의 멋진 노래 솜씨와 그 엽기적인 가사가 기가 막히는 '강아지송', '개미핥기'(이광채)의 랩이 첨가된 펑키한 곡 '아저씨는 개미핥기 닮았어'를 비롯 '서울나들이 체조송' 등 총 4곡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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