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정경호, 태국 방문에 방콕공항 '마비'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7.05.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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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기자회견을 벌인 이준기(가운데)와 정경호(오른쪽)


이준기와 정경호가 태국 공항을 마비시켰다.

두 사람은 MBC 수목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촬영을 위해 지난 20일 태국을 방문했다. 그러나 사전에 입국 사실을 미리 알고 대기중이던 태국 현지 팬들이 두 사람을 보기 위해 한꺼번에 몰려 공항이 마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제작진은 방콕 공항 관계자 및 현지 경찰에서 협조를 요청했고, 국빈 방문에 버금가는 호위를 받으며 숙소로 이동했다.

22일 태국 정부 관광청 주최와 태국 바이오옥 스타이 호텔 협찬으로 이뤄진 기자회견에서는 200명이 넘는 태국 현지 매체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준기와 정경호의 현지에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애초 1시간으로 예정됐지만, 현지 취재진들의 끊임없는 질문에 2시간이 넘도록 이어졌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준기와 정경호는 호텔 부사장이 준비한 오찬에 참석했다. 호텔 부사장은 자신의 딸이 이준기와 정경호의 열혈 팬이라면서 꼭 만나게 해달라는 딸의 성화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태국을 배경으로 실감나는 액션을 선보일 '개와 늑대의 시간'은 오는 26일 태국 현지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 촬영에 들어가며 오는 7월11일부터 방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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