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타화보를 공개한 '어덜트 듀오' 폭시가 '세미누드'라는 표현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문제의 사진들은 기존의 연예인 스타화보와는 다르게 노출의 강도가 과하게 높아 일부에서 '세미누드'로 포장돼 대중에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조만간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 이런 논란들로 인해 화보 모델로서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각인되는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문제의 사진들은 폭시의 멤버들과 사진작가의 컨셉트 회의 중 멤버 다함과 젬마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기존의 스타화보는 섹시의 요소가 전혀 없는 것 같다. 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특색 있고 과감하게 촬영을 하고 싶다"고 해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폭시의 다함은 "돈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그에 걸맞는 매너를 보여주어야 한다. 또 그에 따른 대우를 받는 게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더 과감하게 찍고 싶은데 오히려 제작사측에서 만류를 하더라"며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또한 지난 23일부터 공개된 뮤직비디오의 선정성 논란에 대해 젬마는 "소속사에서 수위를 대폭 낮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 조차 논란이 된다면 정말 의외다. 무삭제판이 공개되면 큰일날 일이겠다"면서 "노출 수위를 먼저 보기 전에 안무나 이미지의 창의성을 먼저 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현재 폭시의 뮤직비디오는 모든 음악 관련 사이트와 포털사이트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슈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