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이 동일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KBS 시청률 효자 프로그램임을 또 한 번 과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은 전국 일일시청률 13.8%를 기록했다.
이는 동일 시간대 방송된 KBS 1TV '뉴스라인'과 MBC 'W', SBS '세븐데이즈'의 5.7%와 5% 그리고 6.8%를 웃도는 수치며 동일시간대 시청률 1위의 기록이다.
'부부클리닉'은 이혼을 앞두고 법정에 온 부부의 사연을 드라마 형식으로 보여주는 드라마. 선정성 등의 논란이 있지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999년 10월 첫 방송 이래 7년째 꾸준히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 일어난 일이거나, 실제 있음직한 이야기를 그려 기혼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해왔고, 아직 미혼인 시청자들에게는 간접체험의 장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