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 한채영 결혼식 부케 주인공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7.05.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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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인혜가 '6월의 신부' 한채영이 주는 부케의 주인공이 된다.


오는 6월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4살 연상 사업가 최동준씨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는 한채영은 이날 자신의 부케를 이인혜의 품에 안겨줄 예정이다.

한 연예 관계자는 26일 "이인혜가 한채영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게 될 것 같다"면서 "최근 이인혜와 한채영이 부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혜는 한채영의 유일한 연예인 친구라고 불릴 정도로 둘도 없는 우정을 지켜나고 있다. 지난 2004년 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쾌걸춘향'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현재 죽마고우 못지 않은 서로에 대한 우정으로 똘똘 뭉쳐 교감하고 있다.


이인혜는 지난해 말 종영된 KBS 2TV '황진이'와 영화 '마파도2'에서 '할매 4인방'의 젊은 시절 역을 혼자 도맡으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한채영은 최근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의 홍콩 촬영을 마치고 돌아와 열흘 가량 앞으로 다가온 결혼식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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