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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데뷔 20주년 기념음반을 발표한 가수 김종서 ⓒ임성균 기자 tjdrbs23@ |
최근 데뷔 20주년 기념음반 '명작'을 발표한 김종서가 과거 서태지의 신비주의를 따라하다 자신의 다리만 찢어졌다고 고백했다.
김종서는 31일 방송예정으로 최근 녹화된 케이블채널 YTN스타 '서세원의 生쇼'에서 이같이 밝혔다.
가수 리아, '여자 박명수' 권진영, 김기수 등이 출연한 이날 녹화에서 김종서는 MC 서세원과 여러 패널들의 치고받는 대화 속에 평소 신비주의로 잘 알 수 없었던 김종서의 숨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패널들이 "요즘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신비주의 이미지는 어쨌나, 원래 처음부터 김종서에게 신비주의란 없었던 것 아니냐?"고 질문하자 김종서는 "가장 친한 동료 가수인 서태지의 신비주의 따라 하다 내 다리만 찢어졌다"며 고백을 했다.
또한 "앞으로는 과감히 신비주의 버리고 활동할 것이다. 시대가 친근한 연예인을 원하지, 숨어 있는 연예인을 원하지 않는 것 같아 과감하게 신비주의를 버렸다"고 밝혀 질문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신비주의는 서태지에게 어울린다며 방송 내내 '가장 친한 동료' 서태지에 대해 칭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