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MBC 아나운서가 대학시절 200번이 넘는 미팅한 사실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31일 오후 방송된 이영자와 박수홍이 진행하는 MBC '지피지기'에 출연해 "대학시절 미팅을 가장 많이 했을 것 같은 사람은 누구일까"라는 퀴즈에서 무려 221번에 달하는 미팅 경험의 소유자로 눈길을 끌었다.
서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여자대학교 무용과에 다니다보니 선후배 규율이 엄격했다"며 "당시 선배들의 강요 등으로 1~2학년때 미팅을 많이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많게는 일주일 내내 미팅을 한적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가장 최근에 한 미팅을 묻는 질문에 "최근에 미팅은 아니고 소개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평범한 분을 만났었다. 그분으로부터 첫만남이후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또 이날 방송에서 "폭탄주를 스무잔 가량 마신 적이 있다"고 밝히는 등 기존 방송에서 보여지는 단아한 이미지대신 솔직하고 재치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