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2주만에 '인기가요' 1위 "휘성오빠께 감사"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7.06.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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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콘 혜성' 윤하가 2주만에 SBS '인기가요' 1위를 탈환했다.

윤하는 3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인기가요'에서 '비밀번호 486'으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윤하는 "와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는 팬들과 코디네이터 등을 하나하나 호명하며 감사를 전한 뒤 "작사를 해주신 휘성 오빠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하가 '인기가요' 1위에 오른 것은 지난달 20일 '인기가요'에서 뮤티즌상을 수상하며 국내 가요프로그램에서 처음 정상에 오른 지 2주만의 일. 27일 아이비의 '이럴거면'에 1위를 양보했던 윤하는 1주만에 이를 탈환했다.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호키보시'(혜성)가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차트인 오리콘 차트에서 12위에 오르면서 '오리콘 혜성'이라는 별명을 얻은 윤하는 지난해 12월 국내로 역진출, '비밀번호 486'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윤하 외에 클래지콰이, 채연, 씨야, 천상지희 The Grace, 현진영, 양파, 서인영, 이기찬, 비바소울, 별, 타이키즈, 베이비복스 리브, 상상밴드, 하우스룰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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