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재팬의 첫 번째 앨범이자 일본 최다 밀리언 셀러인 'Blue Blood'의 재킷. |
일본의 전설적인 록그룹 엑스재팬이 부활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해 관심을 모은다.
일본의 스포츠신문 스포츠닛폰은 4일 "1997년 해산한 인기 록밴드 엑스재팬이 올해 안에 신작을 발표하고 라이브 공연을 연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1998년 자살한 기타리스트 히데를 위한 추모곡도 준비 중이다.
엑스재팬은 일본은 물론 한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인기를 모은 록그룹이다.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엑스재팬의 리더이자 드러머인 요시키는 "팬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신중하게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스재팬의 복귀 움직임은 요시키와 토시가 지난해 11월 만난 뒤 시작됐다고 스포츠닛폰은 전했다. 여기에 기타리스트 파타와 베이시스트 히스가 합류했고 엑스재팬은 해산 당시 멤버들이 그대로 무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히데의 빈 자리에 대해 요시키는 "객원멤버가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컬 토시는 지난 3월 히데를 추모하는 노래 'WITHOUT YOU'를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