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형석 ⓒ최용민 기자 leebean@ |
작곡가 김형석이 배우 서진호와 교제설에 대해 "아직은 편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말했다.
김형석은 6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서진호와 만난 지 이제 한 달 밖에 되지 않아 뭐라 말 하기가 좀 그렇다"면서 "결혼을 전제로 사귄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아직은 편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밝혔다.
김형석에 따르면 서진호와는 지난 연말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우연히 알게 됐다. 이후 연예계 선후배로 알고 지냈으며, 지난달부터 자주 만남을 가지며 돈독한 친분을 쌓아왔다.
김형석은 방송연예계 생활을 떠나 연극배우로 활동하는 서진호에게 조언도 해주고 격려를 해주며 오빠 같은 자상함으로 서진호에게 힘을 줬고, 서진호도 김형석의 자상함에 이끌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석은 "서진호 씨는 착하고 순수한 친구"라며 "좋은 감정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연인 관계로 규정짓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블루' 등에 출연했던 서진호는 현재 대학로에서 연극 '클로저' 출연을 앞두고 있다.